주진모 "김희선 정말 인형 같았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9.16 15: 22

배우 주진모가 “김희선은 정말 인형 같았다”고 밝혔다.
16일 밤 12시 방송되는 tvN의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주진모는 어떤 스타일의 여자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내가 첫 눈에 반할 수 있는 여자면 좋겠다”며 “다른 건 몰라도 키는 좀 컸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어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어떤 느낌이나 매력이 나를 흔들리게 만드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절친’으로 잘 알려진 MC 공형진이 “글래머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냐”며 돌발 발언을 해 주진모를 당황케 했다는 후문. 공형진은 “내가 예전에 여자친구를 본 적이 있는데, 172cm에 계란형 얼굴, 시크한 스타일이었다”며 “세련된 스타일을 좋아하고, 여자친구에게 잡혀 사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고 증언했다.

전도연, 김희선, 김아중, 신민아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촬영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영화 ‘와니와 준하’에서 호흡을 맞춘 김희선에 대해, “정말 인형 같았다”며 “인형이 돌아다니고 말을 하는 게 신기하게 느껴졌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덧붙여 “예전에는 함께 작업했던 여배우들과 전화번호를 주고 받지 않았었는데, (장)동건이 형이 결혼하는 걸 보고 생각을 고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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