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챔프'가 새롭게 안방극장에 선을 보인다.
엄태웅, 김소연, 정겨운, 차예련, 정석원, 강소라가 참석한 가운데 SBS '닥터챔프'는 16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13층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엄태웅은 오후 9시대 다른 경쟁작이 없는 SBS 월화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된 소감에 대해 "뉴스랑 경쟁을 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이 드라마 하는 동안 뉴스를 보고 싶을 만한 큰 사건이 우리나라에 없었으면 좋겠다. 행복하고 좋은 일들만 많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 드라마가 편하게 행복하게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소연 역시 "오후 9시 드라마라고 했을 때 가장 좋았던 것은 경쟁작이 없다는 것이다. 정말 경쟁작이 없다는 게 너무 좋다. 우리 어머니 역시 경쟁작이 없다는 사실에 대해 가장 크게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엄태웅과 김소연은 서로의 첫 인상을 회상하기도 했다. 엄태웅은 김소연에 대해 "처음 봤을 때는 차갑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눈을 보니 굉장히 착한 것 같았고 직접 뵈니까 재미있다. 촬영을 하고 나서 뒤에서 혼자 후회를 하고 그런 면이 나랑 많이 비슷한 것 같다. 또 현장에서는 스태프에 대한 배려심이 정말 좋고 마음이 참 좋은 상대배우 같다"고 밝혔다.
김소연은 "하도 '결혼하자' 이런 말을 했다는 것을 많이 봐서 어떤 분일지 궁금했는데 진중하고 남자답다. 감독님이 첫 미팅을 다녀와서 엄태웅씨 매력이 철철 넘친다고 했는데 그 매력을 알게 됐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치의의 눈을 통해 바라 본 스포츠의 세계, 스포츠와 메디컬이 결합된 '스포츠 메디컬', 일에 대한 열정과 승리에 대한 열망, 부상과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용기,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뛰는 뜨거운 심장은 그린 핫한 로맨스 '닥터챔프'는 27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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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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