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신문/OSEN=정은진 기자] 롯데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 상인과 자영업자들의 자금 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롯데미소금융재단에 출연금 100억원을 조기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미소금융재단은 서민생활 안정과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더 많은 미소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출연금을 당초 50억원에서 3배로 늘려 150억원 규모로 집행키로 했다. 추가 출연금 100억원은 16일 전액 출연된다.
또 롯데미소금융재단은 접근성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서울 남창동 롯데손해보험빌딩에 위치한 본점 사무실을 인근 남대문시장 상인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회현동 삼선빌딩으로 이전한다. 아울러 지난 1일 문을 연 부산지점에 이어 전남 순천과 수도권 등에 2개 지점 신설을 추진하는 등 서민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상훈 재단이사장은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서민금융 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jj@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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