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타와 함께하는 재무설계(소득이 줄었을 경우)
Q : 맞벌이 부부였지만 배우자가 출산으로 회사를 그만두게 되어 소득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줄일 건 줄여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M씨(39)>

A : M씨의 경우처럼 맞벌이 부부의 경우 한사람이 휴직이나 퇴직을 하게 되는 경우 자산운용에 큰 문제가 발생을 하게 됩니다.
첫 번째 고려 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생활비를 줄이는 것입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외벌이 가구에 비에 소득이 많다라고 생각하여 일반적으로 소비가 늘어나게 마련입니다.
생활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의 하나는 NEED/WANT 전략입니다. 내가 꼭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원하는 것인지를 구분해서 소비를 하게 되면 그만큼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필요한 것이 있으면 신용카드 등으로 할부로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모아서 구입을 하는 것입니다. 모아서 구입을 하게 되면 돈을 모으는 동안 꼭 필요했던 것이 아니라면 충동욕구가 사라지게 됩니다.
두 번째로 고려 할 수 있는 부분은 보장성 보험입니다. 보장성 보험의 경우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하나의 금융비용입니다. 따라서 무조건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보다는 나에게 필요한 내용들로 준비하여 비용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보통 의료비 지출에 대비할 수 있는 실비보험을 기본으로 준비하고 소득원 부재를 대비하여 비용이 저렴한 정기보험으로 사망보험금을 준비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이렇게 줄인 비용들은 저축으로 활용하여 자녀 교육자금에 대한 준비 등 본인의 계획에 맞추어 각각의 통장에 꼬리표를 달아 저축하면 다른 용도로 쓰지 않고 저축을 하게 되고 계획한 대로 달성 할 수 있습니다. /이브닝신문=이호훈 모네타 수석컨설턴트 hipyang@nate.com, 정리=장인섭기자 ischang@ieve.kr
<격언에서 배운다>
-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소비를 갑자기 줄인다는 것은 생각 만큼 쉽지 않습니다. 시간을 두고 5~10%씩 단계적으로 줄인다면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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