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복귀' 김태균, 4G 만의 멀티히트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09.16 22: 11

4번 타순에 복귀한 '김별명' 김태균이 4경기 째만의 멀티히트 및 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김태균은 16일 지바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3-0으로 승리했고 김태균의 시즌 성적은 2할6푼6리 20홈런 88타점(16일 현재)으로 타율이 소폭 상승했다.

 
니시오카 쓰요시와 이구치 타다히토의 솔로포로 2-0으로 앞선 1회말 상대 선발 야마다 히로키를 상대로 5구째 몸쪽 직구(140km)를 공략,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2회 3루 땅볼에 그친 김태균은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모리후쿠 마사히코의 5번째 직구를 당겨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6회 2루 땅볼에 그친 김태균은 8회 무사 1,2루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유격수 땅볼에 이은 인필드 플라이, 2루수 직선타로 추가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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