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유로파리그 첫 경기를 깔끔한 승리로 시작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열린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K조 리버풀은 홈구장인 안필드서 슈테아우아를 맞아 4-1 대승을 거뒀다. 정규 리그에서 부진을 씻는 완승이었다.
리버풀의 첫 득점은 전반 1분이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 진영을 헤집고 들어간 조 콜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시동을 걸었다. 슈테아우아의 기선을 제압하기에 충분한 골이었다.

슈테아우아는 전반 13분 크리스티안 타나세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팽팽한 승부를 펼치는 듯 했지만, 데이빗 은고그가 후반 10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다시 주도권은 리버풀이 가져갔다.
이후 후반 34분 교체되어 들어간 루카스가 투입 2분 만에 추가골을 기록하며 슈테아우아를 절망케 했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 시간에 은고그가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쐐기골을 터트리며 4-1 대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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