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전상서] ‘효도 성형’ 어떠세요?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9.17 09: 00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퇴근길 직장인들의 손에 쥐어진 큼직한 종이가방이 어느덧 추석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린다. 오랜만에 찾아 뵐 부모님께 어떤 추석 선물을 드려야 할지 고민이라면 ‘효도 성형’으로 청춘을 되찾아드리는 건 어떨까? 이번 기회에 부모님께 센스 있는 며느리, 엄친아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눈꺼풀이 눈동자를 가린다면? - 상안검 수술
눈꺼풀이 처지면 눈동자 위를 가려 총명한 눈빛을 잃게 되고 사물이 잘 보이지 않아 미간을 찌푸려 보게 되는 생활의 불편함마저 느끼게 된다. 자연스레 눈꼬리도 내려앉아 노안(老顔)으로 보인다. 이런 경우 눈썹 아래 늘어진 피부를 정확히 측정하여 절제하고 지방을 없애준다. 환자의 바람에 따라 쌍꺼풀 수술을 병행하기도 한다.

▲눈 아랫살이 처졌다면? - 하안검 수술
눈 아래의 피부가 탄력을 잃으면서 늘어지고 지방을 싸고 있는 주머니 힘이 약해져 주름이 생기고 생기를 잃게 된다. 이때는 적당양의 피부조직을 잘라내거나 지방조직을 제거 또는 재배치하는 수술을 하게 된다.
▲처진 볼살, 입가 주름 등 - 판리프트
판리프트란 매우 얇고 부드러운 고어텍스 판을 사용하여 얼굴 주름이나 늘어진 턱 윤곽을 올려주는 리프팅 시술법이다. 귀 뒷부분을 아주 살짝 절개하기 때문에 출혈이 거의 없고, 여성의 경우 머리를 내리면 수술자국이 눈에 띄지 않는다. 귀 뒤쪽에서 당겨주는 방식이므로 별다른 부기가 없으며, 뼈 수술 없이도 선명한 V라인을 만들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오랫동안 지속되는 효과와 함께 회복이 빠르고 처진 볼살, 팔자주름, 턱선, 입가주름 등에 적합하다. 전 연령대가 효과를 볼 수 있는 간편한 수술법이기도 하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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