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한 기미, 추석 전 조기치료면 '깨끗한' 차례 준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9.17 07: 58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이제 풍성한 수확을 알리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특히 가을은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가 있어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이게 될 것이다. 가족과 함께 모인 이때 여자라면 누구보다 환하고 깨끗한 얼굴을 뽐내고 싶을 것이지만 지난 여름 휴가 동안 강한 자외선에 상처받은 피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면 피부는 거뭇거뭇 기미와 주근깨로 뒤덮여 있을 수 있다.
여름동안 외부에서 강한 자외선을 오랜 시간 노출된 여성의 피부는 기미, 주근깨 등 색소질환을 초래하게 된다. 특히 강력한 자외선 노출은 표피 아래에 색소를 만들어 멜라닌 세포에 이상을 초래하게 되는데, 이는 색소가 과도하게 분출되어 거뭇거뭇한 기미와 지저분한 주근깨를 유발한다.
더욱이 여성의 경우는 매달 여성호르몬이 증가하는 기간이나 혹은 피임약의 복용 또는 임신 등의 기간엔 기미와 주근깨 등의 색소가 더욱 짙어지게 되어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기미 치료 빠른 조기치료가 중요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해 지는 이때 여성들은 명절 증후군에 휩싸여 모든 것이 귀찮아 질 수가 있다. 따라서 생성된 기미와 주근깨를 그저 명절이 지나면, 내지는 선선해지는 겨울에 치료 해야지 하고 방치할 수가 있다. 이렇게 기미 치료를 방치하다간 명절이 지나고 불어난 체중만큼이나 피부에 늘어난 기미를 확인하고 후회 하게 될지도 모른다.
 
웰스피부과 이원신 원장(사진)은 “기미는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버리면 한번 피부 속 뿌리깊게 자리잡고, 넓게 퍼지게 되어 일반 기능성 화장품으로 치료하기에는 효과가 떨어지게 되고 전문 피부과 치료를 시작해도 쉽게 없어지지 않게 된다. 그 만큼 발생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한 병변이 바로 ‘기미’ 이다. 또한 칙칙해 보이는 기미만 없어도 하얗고 어려 보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가장 중요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해준다. 
▲3Deep 화이트닝, 기미치료 한번에 깨끗하게
“기미는 재발성 병변으로 기미치료 받은 후 재발해서 병원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기미는 치료나 치료후 관리가  잘못되면 일시적으로는 좋아지나 이내 다시 재발하는 병변이므로 레이저토닝을 이용한 3Deep 화이트닝 시술등으로 꼼꼼히 치료하는 것이 좋다”
라고 피부과 전문의인 웰스피부과 이원신 원장은 말한다.
보통 기미는 3가지 종류로 분류되는데 피부 표면의 표피에 색소가 퍼져 있는 표피형기미, 속살인 진피 깊숙이 색소가 박혀있는 진피형 기미와 표피와 진피 모두에 색소가 있는 혼합형기미이다. 표피형 기미는 대부분의 기미치료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지만 진피형 및 혼합형 기미는 비교적 피부 깊은 곳에 색소가 위치하고 있어 일반적인 기미치료법으로는 제한적인 효과를 얻을 수 밖에 없다.
기미치료로 가장 알려지고 또한 효과적인 것이 레이저 토닝이다. 3Deep 화이트닝이란 이러한 레이저 토닝으로 옅은 표피층에 분포된 광범위한 멜라닌 색소를 제거한 뒤 알렉스토닝(아꼴레이드레이저)이나 젠틀맥스레이저로 진피층 깊숙이 숨어있는 멜라닌까지 선택적으로 파괴해 넓은 표피형 기미와 깊숙이 진피까지 자리잡은 기미까지 제거하는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표피와 진피의 기미를 모두 잡을 수 있어서 재발성 기미에 더욱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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