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잘츠부르크 2-0 제압…유벤투스, 레흐에 덜미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09.17 08: 03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기분 좋은 첫 승을 챙겼다.
맨시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슈타디온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잘츠부르크와 유로파리그 A조 1차전에서 이적생 다비드 실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다비드 실바는 자신을 선발로 기용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 전반 8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맨시티는 실바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오며 잘츠부르크를 압도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18분 조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맨시티에 경기 내내 압도 당한 잘츠부르크는 경기 내내 단 한 번의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홈팬들에게 망신을 당했다.
한편, 맨시티와 함께 A조 1위 다툼을 할 것으로 예상된 유벤투스는 레흐를 상대로 0-2로 끌려가다 3-2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챙기는 듯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sports_narcoti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