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 명불허전, 자체최고시청률 '유종의미'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9.17 08: 38

괜히 '국민드라마' 소리를 듣는 게 아니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이하 김탁구)가 50%에 근접한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김탁구' 최종회는 전국기준 49.3%라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 꿈의 50%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우수한 성적을 내며 막을 내렸다.

이날 최종회는 탁구(윤시윤 분)와 마준(주원 분)이 그간의 갈등을 풀고 화해를 하는 내용이 펼쳐졌다. 또 한승재(정성모 분)는 끝내 아들 마준의 신고로 감옥살이 신세가 됐다. 마준과 유경(유진 분)은 진정한 사랑을 시작했고 탁구와 미순(이영아 분) 역시 본격적인 사랑의 출발을 예고했다. 탁구는 거성가 회장직을 큰 누나에게 내어주며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는 길을 택했다.
화해와 용서로 마무리 한 '김탁구'는 결국 시청자들의 기대와 사랑을 확인하며 퇴장했다. 최종회 시청률이 50%에 근접하면서 '국민드라마' 타이틀에 걸맞은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한편 '김탁구' 후속으로는 오는 29일부터 비 이나영 이정진 등이 출연하는 '도망자 플랜비'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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