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10월의 신부들이 대기 중이다.
한지혜가 오는 21일 미국 하와이에서 6세 연상의 검사 정모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것에 이어 10월을 맞이해 각 분야의 여자 연예인들이 결혼을 한다.
이수영은 지난해 교회 사람의 소개로 만나 약 1년의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오는 10월 5일 서울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랑은 10살 연상의 무역회사에서 근무하는 회사원이다.

이수영은 방송에서 예비 남편에 대해 "10살 연상에 성실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평소 꿈꾸고 기도했던 남자"라고 설명했고, 절친 박경림은 "굉장히 키도 크고 다정다감하다. 유머감각도 있고 호남형"이라고 이수영의 예비 신랑에 대해 설명했다. 이수영은 라디오에서 결혼 발표를 하며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지애 KBS 아나운서는 김정근 MBC 아나운서와 100월 9일 한글날 부부가 된다. 올해 초 성경 공부를 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방송에서 "주위 얘기를 들어보면 김정근 아나운서가 평소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차가운 사람이라고 하던데 내 앞에서는 아기같고 아들같기도 하다. 애교가 많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탤런트 이유진은 내달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한살 연하의 남자친구 김완주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 남편은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감독으로 185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건장한 체격을 갖고 있다. 이들은 2007년부터 3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골드미스' 배우 진재영은 1년여의 열애 끝 4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10월 1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진재영의 예비신랑은 4살 연하의 골프강사로 진재영이 SBS 예능프로그램 '골드 미스가 간다'에서 하차한 직후부터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랜서 방송인 박나림도 내달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두 살 연하 회사원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함께 교회를 다니는 등 신앙생활을 통해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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