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에이스' 배영수(29, 삼성)는 올 시즌 KIA에 6차례 등판, 2승 1패(방어율 2.25)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달 22일 광주 경기에서도 2⅔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뽐내며 구원승을 따낸 배영수는 17일 광주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시즌 성적은 6승 8패 1세이브(방어율 4.87)로 좋은 편이 아니지만 최근 5경기를 통해 1승 1세이브(방어율 1.04)를 따내며 상승 무드를 타고 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배영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14안타를 터트린 타선과 선발 팀 레딩의 호투 속에 KIA를 9-4로 격파했다. 특히 최형우는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에 맞서는 KIA는 외국인 투수 아킬리노 로페즈를 선발 예고했다. 지난해 다승왕에 올랐던 로페즈는 올 시즌 4승 10패 1세이브(방어율 4.84)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 1승(방어율 2.92)을 따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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