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UV(유세윤,뮤지)가 새 앨범 'MOM'을 발표했다.
올해 '쿨 하지 못해 미안해', '인천 대공원', '집행유애' 등의 곡을 차례로 히트시키며, 이른바 'UV 신드롬'을 일으킨 두 남자가 이번엔 '엄마'를 노래한다.
UV의 새 싱글 앨범 'MOM' 은 명절 때 생긴 어머니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힙합 곡으로 재미있는 가사와 다소 어울리지 않는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을 맞아 유세윤 어머니가 직접 피처링에 참여했다.
또 새 앨범 공개와 동시에 UV가 직접 핸드폰으로만 찍은 UCC동영상이 유세윤의 미니 홈피를 통해 공개되면서 관심을 얻고 있다. 정식 뮤직 비디오는 아니지만 어머니와 셋이서 즐겁게 찍은 영상이라고 소개된 이 동영상은 유세윤의 생일날 어머니와 함께 집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UV는 "우리끼리 UCC를 좋아해서 한번 둘이 찍어보고 싶었는데 추석과 잘 어울릴 것 같아 만들어보았다"며 "우리들에게는 특별하게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기상천외한 아이디어와 행동으로 가요계의 주목을 받은 UV는 당분간 뮤직 페스티벌과 다수 공연에 참가할 예정이다. 'MOM'은 17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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