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치료로 피부 트러블·피부 노화 걱정 해결하세요
흔히 호흡을 한다고 하면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폐를 통해 각 기관으로 산소를 전달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은 폐 말고도 또 한 곳의 호흡기관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피부’.
피부호흡이란 피부를 통해 바깥의 산소를 직접 체내에 넣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폐호흡 즉 코로 숨을 들이마시는 게 저하되면 될수록 피부호흡에 ‘과부하’가 걸린다는 사실, 많은 이들이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것이다.

피부호흡에 과부하가 걸린다는 것은 곧 피부에 과부하를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비염치료 공동체 한의원 ‘숨길을 열다’ 유용우 원장은 “비염으로 인해 수면 중 무산소증, 구강호흡으로 인해 폐의 온도조절, 습도조절이 안 되면 폐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대사기능도 저하 된다”고 말한다.
대사기능의 저하는 곧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원인이 되며, 피부 세포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결국 세포 분열 속도가 저하되고 피부 두께가 얇아지는 현상을 초래한다.
이렇게 피부세포의 분열 속도가 느려져 피부 두께가 얇아지면 피부는 주름이 쉽게 생기고 외부로부터 손상을 쉽게 받는 성질로 변한다. 결국 계속되는 피부 손상에 회복은 더디게 되면서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된다는 것.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세포에서 발생하는 노폐물 처리 속도도 현저하게 떨어지면서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코 건강도 지키고 피부미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숨길을 열다’ 유용우 원장은 “가장 먼저 폐의 외호흡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비염부터 치료하라”고 조언한다. 구강호흡의 직접적인 원인인 비염을 치료한다면 폐는 저절로 좋아진다는 것. 또한 비염 치료를 통해 폐호흡 기능이 회복되면 대사기능도 좋아짐에 따라 피부 트러블이 줄어들고 피부 노화도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아름다운 몸매와 또렷한 이목구비만큼 ‘미’의 척도가 되는 것이 바로 피부. 때문에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는 미의 상징이나 다름없다. 피부 미인이 되고 싶다면 나의 코 건강은 어떠한 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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