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세 번째 결혼? "당분간 안해!"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9.17 09: 37

남자친구와 1년여 간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8)가 당분간 재혼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이로써 무성하던 그녀의 세 번째 결혼설은 잠잠해질 전망이다.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최근 남자친구 제이슨 트래윅(38)과 하와이로 휴가를 떠났던 스피어스가 재혼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1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하와이에서 트래윅은 그녀에게 청혼한 바 있다.
스피어스가 이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까닭은 팬들의 반발이 무척 거세기 때문이다. 팬들은 스피어스 팬카페 및 홈페이지 등에 ‘경계 태세’를 갖출 것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미 두 번이나 결혼했다 헤어진 전례가 있는 만큼 재혼을 서두르지 말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백년가약을 맺게 될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이들 커플은 휴가 기간 동안 함께 마우이 리조트의 성당을 둘러보고, 호텔 발코니에서 다른 사람의 결혼식을 지켜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두 사람의 측근은 “스피어스와 트래윅 모두 함께 하는 하루하루를 소중히 생각하며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4년 고향 친구 제이슨 알렉산더와 첫 번째 결혼식을 올린 후 55시간 만에 무효 신청을 한 스피어스는 같은 해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식을 올렸지만 2006년 협의 이혼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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