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박민영 목욕신서 백옥 살결 공개, '정체 탄로날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9.17 10: 19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ㆍ연출 김원석ㆍ제작 래몽래인]에서 성균관 대표 꽃도령 김윤희 역으로 열연 중인 박민영의 아슬아슬한 목욕씬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스틸사진 속 박민영은 금녀의 공간 성균관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슴에 띠를 동여매고 여인임을 꽁꽁 숨겨왔던 그간의 모습과는 달리 긴 머리에 뽀얀 어깨를 살포시 드러내며 차분하고 정숙한 여인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꽃도령 생활(?)을 잡시 접고 단아하고 청순한 여인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한 박민영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성균관 대표 꽃선비답게 참 곱다’, ‘잘금 3인방이 반할만 한 미모’ 등 열렬한 반응을 보이는 한편, ‘박민영의 정체가 벌써 탄로 난 것인가?’, ‘성균관 꽃도령 생활은 이제 청산하는 건지’ 등 다양한 추측들로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워가고 있다.

목욕씬을 둘러싼 진실 공방(?)의 해답은 다음주 <성균관 스캔들> 방송분에 공개될 예정으로 사실 여인의 몸으로 처음 활을 잡은 김윤희가 대사례(활쏘기 대회)를 치르는 동안 지쳐버린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성균관 내 향관청에서 자의 반 타의 반(?) 목욕을 감행한 장면이다.
이에 <성균관 스캔들> 제작사 래몽래인 변상철 PD는 “이미 ‘정약용(안내상 분)’에게 여자임이 탄로난데다 ‘구용하(송중기 분)’은 끊임없이 그녀의 정체를 의심하고 있고 ‘문재신(유아인 분)’마저 그녀 앞에만 서면 딸꾹질을 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누가 봐도 어여쁜 여인의 모습을 한 박민영의 모습이 공개된 데는 중요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성균관’ 이들이 의심의 눈초리로 수사망(?)을 좁혀오는 가운데 하루하루가 난중일기인 ‘김윤희’의 비밀이 밝혀지는가 여부는 다음주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사례를 통해 처음으로 정식 맞대결을 펼친 ‘잘금 4인방’과 ‘찔금 4인방’ 전면승부의 결과는 오늘 20일(월) 밤 9시 55분 7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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