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랭킹 1위의 유망주 양하은(16, 군포흥진고)이 아시안게임의 마지막 멤버로 선발됐다.
탁구협회는 17일 "강화위원회가 여자 대표팀 세대교체 및 차세대 유망주 육성 등 다방면을 고려해 양하은을 아시안게임 파견 국가대표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회 청소년 올림픽에서 단체전 은메달 및 개인전 동메달을 차지한 양하은은 한국 여자 탁구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선수. 작년 주니어오픈에서 수 차례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기도 했다.

그 동안 탁구협회는 세계랭킹으로 선발된 김경아와 선발전을 통해 결정된 석하정과 박미영, 문현정 등 4명은 결정했지만 마지막 1명을 놓고는 고민해왔다.
한편 탁구협회는 여자 대표팀의 석은미 코치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면서 전 국가대표 코치였던 강희찬 대한항공 감독을 대표팀 코치로 재선임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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