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진세 회원, 타블로 상대로 추가 고발장 접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9.17 15: 29

상진세(상식이 진리인 세상) 회원 2명이 타블로를 상대로 추가로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진세 측은 "17일 오후 3시께 서초경찰서에 타블로를 상대로 추가로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사전자기록위작 및 동행사죄 명목이다.

 
고발인 중 한명인 노 모(35세/관악구 거주)씨는 "계속적으로 증거자료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전산조작의 가능성이 제기됐다"며 "고발자로서 책임의식을 느끼는 한편 경찰의 면밀한 수사를 촉구하는 의미에서 추가로 고발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동고발자 중 한 명인 김 모(36세/은평구 거주)씨는 "우리 사회는 치명적인 권위의 오류에 빠져 있다. 연예인 등 유명인사나 권위있는 기관에서 무슨 발언을 하면 정상적인 선을 벗어나는 경우라도 맹신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3일 상진세 회원 4명은 직접 얼굴까지 공개하며 타블로를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죄(또는 사문서부정행사죄)로 고발한 바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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