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6일 삼성전서 박종호 은퇴식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09.17 16: 05

LG 트윈스(대표이사 전진우)가 25~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0시즌 마지막 홈경기에 시즌종료 이벤트를 개최한다.
 
25일부터 1루 내야 출입구에 팬들이 선수단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달 수 있는 ‘러브트리’를 운영하고 경기 전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양궁 국가대표팀의 소음적응 특별훈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세계최강 양궁 대표팀의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하고 대표팀은 관중적응 및 소음에 대비한 훈련을 한다는 취지로 기획하였다. 또한, 팬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LG 열성팬 ‘오리갑’이 이날 경기 시구자로 나선다.
 
26일에는 경기전 박종호 인스트럭터의 은퇴식이 열린다. 박종호 인스트럭터는 1994년 LG트윈스의 우승 멤버로 1992~97년, 2008~2010년에 LG트윈스에서 활약했고 2000년 타격왕, 2004년에는 39경기 연속 안타로 국내 신기록 및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한 올 시즌 프로 최초로 포수 세자릿수 타점을 달성한 조인성과 4년 연속 50도루를 수립한 이대형 선수의 기록 달성 기념식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경기 중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팬 참관단 10명을 선정하는 추첨이 있고 7회부터는 선착순 1000명에게 맥주 1잔씩을 제공한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선수단이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 낭독, 선수들이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긴 사인볼 500개를 증정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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