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리오, '웃찾사' 컴백 '느끼한 건 여전'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9.17 16: 23

리마리오가 돌아왔다. 기름기 가득한 것은 여전하다.
 
18일 방송되는 SBS '웃찾사 추석 특집, 홍하녀'에 깜짝 출연한 리마리오는 등장과 더불어 이어진 더듬이 춤 음악에 맞춰 멋진 몸놀림을 보여줬고 녹화장은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이날 '홍하녀'에 출연 중인 황영진의 사촌형으로 이태리에서 갖 돌아 온 리마리오가 '홍하녀'를 찾았다. '홍하녀'의 파워도 리마리오의 미끄러움을 이길 수 없어 리마리오를 잡으려다 몇 차례 넘어지고 말았다.
자신의 기름짐과 촉촉함을 과시하던 리마리오가 홍하녀에게 더 촉촉하게 해 달라고 부탁을 했고 마침 수건 빨래를 하고 있던 홍하녀는 물기 묻은 수건으로 한 번에 리마리오 몸 전체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괴력을 선보였다.
이후 얼굴 메이크업이 지워진 걸 탓하자 이번에는 대형 파우더로 멋진 분을 발라 줬으며 황영진과 리마리오가 자신들이 닉쿤을 닮았다며 닭살 돋는 오버를 하자 또 한 번의 응징이 이뤄졌다.
 
앞으로도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코너가 있으면 언제든 '웃찾사' 무대에 서겠다는 리마리오를 위해 제작진은 느끼한 캐릭터는 유지하되 또 다른 춤의 개발을 요구했다는 후문이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