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보여줄 게 너무 많아..'합창 2주 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9.17 17: 15

KBS 2TV 주말 버라이어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이 합창단 미션을 2주 더 방송하기로 했다.
'남격' 연출자 신원호 PD는 17일 오후 OSEN에 "지난 주 엔딩에서 거제도로 출발하는 장면이 나와 많은 분들이 이번 주에 합창단 미션 최종회가 방송되는 것으로 알고 계신 것 같다"며 "하지만 보여드릴 게 너무 많다. 우리 합창단의 모습 뿐 아니라 대회당일 현장의 모습이나 다른 합창단의 에피소드 등 예쁘고 감동적인 그림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19일, 26일에 걸쳐 2주간 더 방송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번 합창단 미션에 대해 오디션부터 진행 과정, 대회 모습까지 모두 담다 보니 너무 오래 끄는 것 아니냐는 불만을 토로하기도. 그러나 장기 프로젝트였던 만큼 제작진 입장에서는 보여줄 그림과 이야기들이 많은 것도 사실. 이에 다소 길어지더라도 꼼꼼히 보여주는 것이 다양한 재미와 감동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따라서 19일 방송될 '남격'에서는 전국합창경연대회가 개최된 거제도에 도착한 합창단의 모습과 대회 일부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issu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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