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좌완 애드리안 번사이드(33)가 선발로 1이닝 퍼펙트를 기록한 뒤 우완 문성현과 갑작스레 교체되었다.
전날(16일)까지 올 시즌 10승 10패 5.37을 기록 중이던 번사이드는 17일 목동 두산전에 선발로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내며 무리없이 1회를 마쳤다. 그러나 2회부터 신인 우완 문성현이 등판해 두산 타선을 상대했다.

구단 관계자는 번사이드의 조기 교체에 대해 허리 통증을 이유로 밝혔다. 관계자는 "경기 전부터 허리 쪽이 안 좋았는데 투구 후 허리 통증이 지속되어 교체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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