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극장가 '레지던트이블4' VS. '무적자' 1,2위 치열한 경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9.18 09: 14

추석극장가에 ‘레지던트 이블4’와 ‘무적자’가 1,2위에 오르며 서로 치열한 관객 싸움을 벌이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9월 16일 개봉한 영화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3D’는 17일 8만 1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5만 486명.
올 추석 개봉하는 유일한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인 밀라 요보비치 주연의 ‘레지던트 이블4’는 시리즈 영화로 앞선 전편들과 달리 3D로 제작돼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상황. 특히 ‘아바타’ 이후 최초로 제작된 풀 3D 영화인데다 오리지널 감독의 귀환으로 더욱 기대를 모아왔다.

2위는 영화 ‘무적자’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6만 98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레지던트 이블4’와 2만 여 명의 일일 박스오피스 차이를 보이며 2위로 밀렸다. 누적관객수는 13만 7299명.
엇갈린 형제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를 담아낸 감동 액션 블록버스터 ‘무적자’는 ‘영웅본색’을 원작으로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송해성 감독이 연출을 맡아 서로 다른 길을 걸어야만 했던 형제의 드라마를 가슴 절절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각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의 연기가 어우러져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그 외에 ‘시라노; 연애조작단’ ‘해결사’ ‘마루 밑 아리에티’ ‘퀴즈왕’이 3위부터 6위의 박스오피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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