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방자전’에서 감자하녀 역으로 출연한 정다혜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추석 인사를 전했다.
정다혜는 “추석인데도 불구하고 날이 좀 더워서 벌초하는데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명절이니까 고향에 가서 가족들과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 보냈으면 좋겠어요. 귀경길 운전도 조심하시구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정다혜는 올해 초 개봉해 19금 사극 열풍을 일으켰던 영화 ‘방자전’에서 대선배인 오달수와 김주혁의 틈에서 수줍은 척 하면서 감자를 까고 앉아 극중 방자인 김주혁을 향한 마음을 뜨거운 감자 하나로 다 드러내 보이는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감자하나로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 눈도장을 찍었다.


정다혜는 “지난해 추석 첫날부터 ‘방자전’ 촬영을 시작했어요. 정말 영화를 찍은 지 딱 1년이 됐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방자전’ 이후 주위에서의 평이 어떤지 질문을 이어갔다. “나온 것에 비해서 되게 많이 알아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정말 조금 나왔는데 많이 알아봐주시고 친근하게 인사도 건네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또한 정다혜는 ‘방자전’의 감독, 배우 스태프들과 아직도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었다. “‘방자전’ 300만 돌파 파티를 했었어요. 그때 감독님을 비롯해서 모든 스태프, 배우들을 다 오랜만에 봤어요. 오랜만에 보니까 다 반갑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에도 조여정 언니는 예전부터 알고 있어서 자주 연락하고 김주혁 선배님과도 가끔 연락을 주고받아요. 요즘은 영화 촬영 때문에 바쁘신 것 같아요.”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정다혜는 “이제 하녀 말고 좀더 비중 있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라고 미소를 지으며 “청소년물 같은 것도 해보고 싶고 트렌디한 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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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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