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Xbox 360 키넥트의 전용 게임 타이틀 5가지를 전격 공개하며 엔터테인먼트의 새 시대를 열어 가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지난 17일 2010년 도쿄 게임 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게임 사업을 이끌어 가는 일본 개발자들이 올 11월 출시 예정인 동작인식컨트롤러 게임, Xbox 360 용 키넥트의 게임 타이틀 5가지를 비롯해 10가지의 업그레이드 버전 게임 타이틀을 소개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의 부사장인 필 스펜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홈 엔터테인먼트 부서의 총괄 매니저인 다카시 센스이는 도쿄 게임 쇼 기조연설에서 게임 계의 전설로 알려진 일본 개발자들인 ‘SUDA51’로 알려진 그래스호퍼 매뉴팩처의 CEO 스다 고이치 와 캡콤 프로덕션의 이나후네 게이지, 그라운딩의 게임 총괄 후타쓰기 유키코, ‘메탈 기어 솔리드: 라이징’의 개발자 마쓰야마 시게노부, 나나온샤의 대표 마쓰우라 마사야를 소개하면서 신작 타이틀을 공개했다.

필 스펜서는 “마이크로소프트는 혁신적 게임플레이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상징적 영웅 캐릭터의 중심에 서 있는 일본 개발자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미 일본 게임 시장은 Xbox 360을 통해 2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번 도쿄 게임 쇼에서 발표는 일본 개발자들에게 Kinect와 함께 미래 게임 업계를 선도할 엄청난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다카시 센스이는 “올해는 동작인식컨트롤러 엔터테인먼트가 소개되었다는 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역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시기라고 볼 수 있으며 블록버스터 게임, 영화, TV, 음악, 스포츠를 모두 Xbox 360에서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최고의 재능을 가진 일본 제작자들과 함께 함으로 앞으로도 새롭고 혁신적인 경험들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도쿄 게임쇼에서 공개한 Xbox 360용 키넥트 전용 타이틀 5개는 다음과 같다
▲ 코드네임D/(그래스호퍼 매뉴팩쳐,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
‘킬러7’ 과 ‘노 모어 히어로즈2'를 제작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의 유명 제작자 스다 고이치가 제작했다. 유저는 일그러지고 불길한 생명체로 가득한 악마의 놀이공원에서 살아 남기 위해 싸워야 한다. 유저 자신이 컨트롤러가 되어 적들과 방해물을 파괴하는 게임이다.
▲ 프로젝트 드라코/(그라운딩,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
‘팬텀 더스트’와 ‘팬저 드래군’으로 유명한 게임 감독 후타쓰기 유키오가 제작했으며 유저들에게 3D 슈팅 게임을 제공한다. 유저는 스킬이 향상됨에 따라 드래곤을 양육하고 대화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전투 파트너로서 드래곤을 훈련시킬 수도 있다. 또 다른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서로 드래곤에 태워 하늘로 날아가 멋진 경치를 보며 비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스릴 넘치는 배틀에 참여할 수도 있다.
▲ 호운트/(나나온샤,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
미스터리로 가득한 유령의 집을 탐사하기 위해 친구들과 가족을 모아보자. 숨겨진 어둠의 비밀과 루머를 풀어내기 위해 유저는 위트와 재간이 필요하다. 게임 곳곳에 숨겨진 함정을 피하고 유령, 악귀, 공포를 이겨내라. 깊게 숨을 내쉬고 섬뜩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스틸 바탈리온 헤비 아머/(캡컴, 프롬 스프트웨어)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틸 바탈리온’ 시리즈가 부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 속에서 캡콤과 프롬 소프트웨어는 Xbox 360을 위한 획기적 협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컴퓨터는 물론 모든 현대 기술이 사라진 맨해튼의 2082년, 강대국들의 권력 싸움이 게임의 배경.
▲ 라이즈 오브 나이트메어/(세가)
‘라이즈 오브 나이트메어’는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Xbox 360 용 키넥트전용 호러 어드벤처 게임이다. 유저는 온 몸을 사용해 게임을 하게 됨으로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공포와 긴장감을 맛보게 된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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