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재활 3개월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09.18 17: 09

LG 트윈스 내야수 박병호(24)가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는다.
LG 관계자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CJ마구마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전날 수비 도중 다쳐 수술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9회초 수비 도중 1루로 뛰던 나주환과 충돌하며 왼쪽 팔꿈치를 다쳤다.

박병호는 24일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재활 기간은 3개월이다. 보통 투수의 경우 인대 접합 수술을 할 경우 1년이상의 재활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박병호는 타자일 뿐 아니라 부상 부위가 왼쪽 팔꿈치인 만큼 우투우타이기 때문에 공을 던지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일단 정규시즌을 마치고 남해에서 있을 마무리 훈련 참가는 힘든 상태며, 내년 시즌 스프링 캠프 때부터 합류 할 예정이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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