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공장 재가동이다.
롯데 4번 타자 이대호(28)의 홈런포가 터졌다. 이대호는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0 CJ마구마구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선제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시즌 44호. 홈런 부문 1위를 질주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 최진행(31개)과의 격차는 13개로 벌어졌다.
1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한화 선발 김용주의 4구째 가운데 높은 110km 커브를 받아쳤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스리런포로 연결됐다. 지난 9월11일 사직 두산전 이후 5경기 만이자 7일 만에 터진 홈런포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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