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 호소' 채태인, 21일 1군 합류할 듯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9.18 19: 07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채태인(28)이 오는 21일 대구 LG전에 앞서 1군 무대에 복귀할 전망이다. 채태인은 지난달 26일 대구 두산전에서 파울 타구를 잡다가 넘어져 머리를 땅에 부딪혀 뇌진탕 증세를 호소한 뒤 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채태인은 14일부터 타격 훈련을 재개했고 1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2군 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9일부터 경산 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2군과의 두 차례 경기를 소화한 뒤 21일부터 1군에 합류할 예정.
선동렬 삼성 감독은 18일 "채태인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21일 1군에 가세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형우(27, 외야수), 박석민(25, 내야수)과 함께 삼성의 중심 타선을 이끄는 채태인이 가세한다면 공격력은 한층 강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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