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2NE1, '음중' 무대서 빛났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9.18 20: 37

걸 그룹 2NE1의 컴백 무대가 팬들을 열광시켰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은 슈퍼주니어 은혁과 애프터스쿨 리지,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스페셜 MC를 맡아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2NE1은 트리플 타이틀 중 ‘박수 쳐’와 ‘캔트 노바디(Can't Nobody)’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2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정규 앨범 활동을 시작한 2NE1은 16일 Mnet ‘엠카운트다운’, 17일 KBS 2TV ‘뮤직뱅크’에 이어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곡마다 판이하게 다른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수쳐’는 스토니스컹크의 쿠시(이낙)가 만든 곡으로 강렬한 힙합 리듬과 멤버들의 중독적인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노래다. 특히 일렉트로닉 느낌의 도입부와 “박수쳐”가 반복되는 가사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2NE1은 밀리터리룩으로 활동성과 카리스마를 강조했다.
반면 '캔트 노바디'를 부를 때에는 거미줄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블랙 앤 화이트 의상을 입었다.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강조된 이 곡은 멤버들 목소리의 개성이 묻어나는 게 특징이다. 'I'm so bad bad and I'm so hood hood'로 반복되는 부분 역시 중독성이 강하다.
2NE1의 컴백 무대 외에도 ‘쇼! 음악중심’에는 VOS, 채동하, FT아일랜드, 손담비, 산이, 레인보우, 시크릿, 씨스타, 나르샤, 트랙스, 지아, 이루, 가비엔제이, 써이사이드, 엑스크로스 등이 출연해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한편 2NE1의 트리플 타이틀곡 전략은 당초 집중을 흐릴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 각종 가요차트에서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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