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형' 34살 박휘순,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성공할까?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9.19 18: 12

‘뜨거운 형제들’의 34살 노총각 개그맨 박휘순은 아바타들의 도움을 받아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까?
1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이하 뜨형)에서는 추석특집으로 박휘순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에 나섰다.
결혼식 사회만 100번 넘게 본 박휘순이 자신의 결혼식을 할 수 있게 ‘뜨형’ 아바타들이 나섰다. 아바타 결승전에서 우승한 탁재훈은 ‘아바타 자유이용권’을 박휘순을 위해 쓰기로 결정했다. 이에 박휘순은 “만약 ‘뜨거운 형제들’ 때문에 장가를 가게 된다면, ‘일밤’에 부모님을 모셔오겠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첫 단계로 이상형 찾기에 나섰다. 박휘순의 이상형은 귀엽고 밝고, 잘 웃는 사람. 가장 먼저 탁재훈의 조정으로 강남 가로수길 카페로 향한 박휘순은 탁재훈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이상형을 찾지 못했다. 두 번째로 박명수의 조정으로 서점을 향했지만 이 역시 이상형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이상형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해 실패했다.
박휘순의 모습을 본 ‘뜨형’ 멤버들은 ‘장기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탁재훈은 “연예인이니 사람들이 박휘순에게 관심은 있으나 놀이공원 캐릭터 인형 정도로 생각한다. 본인 역시 이상형을 만나도 전혀 다가가지 못하고 자신감이 부족하다.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비오는 어느 날. 쌈디의 조정으로 박휘순은 홍대 거리로 나섰다. 첫 번째 이상형을 발견했지만, 연락처를 얻지 못한 박휘순은 한 카페에서 이상형을 발견했다. 미국에서 생활한데다 남자친구가 없는 우가희 씨를 발견한 박휘순은 연락처 받기에 성공해 처음으로 데이트에 나섰다.
과연 노총각 박휘순은 ‘뜨형’ 아바타 조정에 힘입어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까.
bongjy@osen.co.kr
<사진> ‘뜨거운형제들’ 방송 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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