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록 밴드 언니네 이발관이 오는 10월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88수변무대에서 ‘월요병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오는 10월 23~24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그랜드민트 페스티벌의 추가일정으로 잡힌 공연으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유지하되 더 많은 사람들을 초대할 수 있는 단독 공연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언니네 이발관은 “'지난해 감동적인 분위기를 잊지 못해 다시 이 무대를 찾게 됐으나, 페스티벌의 공식 일정 내에서는 많은 관객을 소화하지 못할 것이 예상돼, 주최 측과 상의한 끝에 페스티벌의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별도의 콘서트 형식을 갖는 무대를 만들게 됐다”고 20일 설명했다.

‘러빙 포레스트 가든’이란 이름으로 잘 알려진 88수변무대는 집중도 있는 분위기와 낭만적인 주변 경광으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무대 중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무대다.
지난해 이 무대에 출연한 바 있는 언니네 이발관은 올해에도 이 무대에서 공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켓 예매는 오는 27일 낮 2시 인터파크에서 시작되며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예매자들에게는 20% 할인이 제공된다.
한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MBC ‘동이’의 한효주가 페스티벌 레이디를 맡았으며, 이소라가 올해의 헤드라이너로 선정됐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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