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U-17 월드컵, 잔디 문제로 경기장 변경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9.20 10: 30

국제축구연맹(FIFA)도 잔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한국과 스페인의 4강전이 당초 경기 장소였던 래리 곰즈 스타디움의 잔디 상태가 나빠 코우바의 아토 볼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래리 곰즈 스타디움은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렀던 경기장으로 잦은 경기로 잔디 상태가 최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FIFA는 래리 곰즈 스타디움의 상태를 고려하면 부상이 우려된다는 판단 하에 양 측에 경기장 교체를 통보했다.
최근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민이 많은 한국에는 만족스러운 조치다.
아토 볼든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 적이 없어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유일한 걱정이지만 22일 준결승전까지는 시간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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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래리 곰즈 스타디움서 열린 한국-독일전=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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