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 예능에도 희망의 빛은 있나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9.20 17: 01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에도 희망의 빛은 있을까.
 
SBS '일요일이 좋다 2부, 영웅호걸'의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러시치 집계결과 19일 방송된 '영웅호걸'은 수도권 기준, 10.3%를 기록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9.2%의 시청률을 보였다.

 
수도권 기준 지난 5일 8.5%, 12일 8.6%를 기록하는 등 서서히, 하지만 지속적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던'영웅호걸'은 19일 방송에서는 10% 고지를 넘은 것이다.
 
SBS 측은 "'영웅호걸'의 선전이 더 눈에 띄는 건 주말 예능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해피선데이, 1박 2일'에 맞서 이뤄낸 성과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최근 '영웅호걸' 멤버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이서진과 지드래곤이 영웅호걸 유인나를 결혼하고픈 여자로 지목하자 유인나에게 관심이 집중됐으며 영웅호걸 멤버들이 오피스룩을 선보이자 이들의 사진을 많은 매체에서 다뤘을 만큼 관심의 대상이 돼 가고 있다.
연출자 박성훈 PD는 최근의 상승세에 대해 "아직 섣부르게 기뻐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하나 조금씩 멤버들의 캐릭터가 눈에 보인다. '영웅호걸' 멤버들이 서로 친해져서 그런 상승효과가 있는 게 아닌가 한다.  이런 면들을 시청자들이 친근하게 여기신게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또 "노사연씨가 12명이나 되는 여성군단을 잘 이끌어 줘 팀워크에 많은 도움이 된다. 나머지 멤버들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굉장히 열심히 해주고 힘들고 어려운 스케줄인데 모두 참 잘 소화해 주고 있다.  멤버와 MC들이 정말 잘해주고 있다"며 출연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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