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성균관 스캔들'이 방송 3사의 월화극 중 홀로 시청률 상승을 맛봤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성균관'은 전국기준 8.7%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4일 방송분(8.4%)보다도 0.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자체최고시청률에 해당하기도 한다. 반면 MBC '동이'는 22.7%, SBS '자이언트'는 20.6%를 나타내며 14일 방송분에 비해 각각 1.8%포인트와 3.6%포인트 하락했다.
'성균관'은 월화극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보이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선두에 나선 '동이'와 2위 '자이언트'가 20%대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힘겹지만 꾸준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동이'와 '자이언트'가 동반 하락한 상황에서도 소폭이지만 홀로 상승세를 지속했다는 점에서 밝은 앞날을 예감케 한다.

한편 '성균관'은 박유천 박민영 송중기 유아인 전태수 등 청춘 배우들의 연기력이 고른 호평을 얻어내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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