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2PM-태양-신승훈, 추석에도 ‘바쁘다 바빠’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0.09.21 08: 58

 오랜만에 긴 명절 연휴를 맞았지만 여전히 일부 녹음실과 안무연습실에서는 가수들의 노래와 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10월 컴백을 앞둔 가수들은 휴가를 반납한 채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바쁜 추석 연휴를 보내고 있다.
 10월 초에 컴백하는 가수 싸이는 연휴 동안 새 앨범 녹음 작업에 ‘올인’하고 있다. 타이틀곡 녹음은 끝났지만, 정규 앨범 수록곡들의 마무리 녹음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 4년 여만의 컴백이기 때문에 더욱 더 ‘완벽한’ 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0월 중순 컴백을 확정한 2PM도 추석 연휴를 전혀 쉬지 못한 채 안무 연습에 매진 중이다. ‘짐승돌’의 원조 그룹으로서 훨씬 더 강렬해진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각오. 같은 소속사의 미쓰에이는 약간 먼저 컴백 작업을 마치고 잠깐이나마 각자의 집에 다녀오지만, 2PM은 모두가 숙소에 남아 연습만 하고 있다.
 이달 말 컴백하는 비스트는 추석 연휴 동안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느라 녹초가 됐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으로 멤버들의 인지도가 크게 올라간 비스트는 이번 음반 활동에 방점을 찍고 컴백 전 숨고르기에 들어섰다. 추석 당일에만 살짝 휴식을 취할 예정인 이들은 컴백 무대 준비와 멤버 개별 스케줄 소화로 남은 추석 연휴도 바쁘게 보낼 전망이다.
 빅뱅의 태양은 콘서트 준비에 여념 없다. 오는 25~26일 경희대에서 단독 콘서트 ‘솔라(SOLAR)’를 개최하는 태양은 25일 청소년 관람가 버전과 26일 18세 이상 관람가 버전을 따로 준비, 연휴 내내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오는 11월1일 베스트 음반을 발매하는 신승훈도 신곡 작업을 진행하느라 추석 분위기를 즐기지 못하고 있으며, 샤이니의 온유도 뮤지컬 ‘락 오브 에이지’ 관련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원더걸스는 미국에 체류 중이며, 포미닛은 현재 행사 참석차 태국에 머무르고 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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