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추석영화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 1위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9.21 08: 59

과거 명절 영화하면 떠오르는 인물 1순위가 성룡이었다면, 이제는 설경구다. 추석영화 주인공으로 가장 어울리는 배우 1위로 설경구가 꼽혔다.
지난 16일부터 한 포털사이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추석 영화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를 묻는 온라인 설문결과, 총 참여인원의 60%가 설경구를 뽑았다.
과거 성룡이 주름잡던 추석 오락 액션의 부활을 알리는 영화 ‘해결사’의 액션 히어로로 제대로 변신한 설경구에 대한 지지로 풀이된다. 이미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해결사’에서 설경구는 맨몸 육탄전은 물론 생애 첫 와이어 점프에 도전하는가 하면 전대미문의 카체이싱도 직접 소화할 만큼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이뿐만 아니라 설경구는 ‘강씨 성 인물을 연기하며 대박나고 세글자 영화에 출연하면 천만된다’는 흥행법칙을 만들어냈다. ‘실미도’ ‘해운대’로 천만 관객 영화를 두 번이나 만들어낸 배우 설경구는 통산 4,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일등 흥행배우이다.
특히 ‘실미도’의 강인찬과 ‘공공의 적’ 시리즈의 강철중은 강씨 였고, ‘실미도’와 ‘해운대’가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것처럼 설경구가 강태식으로 분한 이번 영화 ‘해결사’ 역시 이러한 법칙이 들어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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