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키' 김현중-정소민 본격적인 로맨스 돌입 '시청률 오를까'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9.21 10: 52

MBC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가 2막에 돌입한다.
 
22일 방송되는 7화에서는 대학 신입생이 된 승조(김현중)와 하니(정소민)의 한층 강화된 캠퍼스 로맨스가 전개된다. 하니는 얼떨결에 승조를 따라 들어가게 된 파랑대 테니스부에서 월등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파랑대 최고의 퀸카 헤라(이시영)로부터 날이 갈수록 더 까칠해지는 파랑대 최고의 킹카 승조를 지켜내기 위한 눈물 겨운 투쟁을 벌인다.

 
여기에 나이에 걸맞지 않는 중후한 외모로 헤라를 향한 절대노안 순정을 펼칠 왕경수(최성국)의 등장으로 '장난스런 키스'의 4각 러브라인이 형성되며 한층 극에 새로움을 더한다.
 
추석 연휴도 반납한 출연진과 제작진은 현재 극의 주요 무대가 되는 경기도 안성 소재의 캠퍼스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극의 80% 이상의 촬영 분을 소화해야 하는 정소민은 얼마 전 누적되는 스케줄 속, 결막염에 걸려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하지만 추석 연휴를 잊은 제작진을 위해 오히려 직접 준비한 옷과 음식 등의 한가위 선물을 전하며 강도 높은 촬영 스케줄 속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요즘 잠자는 방법을 잊어버렸다” 라며 말문을 꺼낸 김현중 역시 강도 높은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틈만 나면 테니스 연습과 대사 연습을 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7화부터 본격 투입되는 이시영 또한 '장난스런 키스' 촬영 열기에 동참하고 있다. 극중 테니스 전국 대회 여자부 1위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지난 달부터 서울 방이동 소재의 테니스 연습실에서 맹연습을 이어온 이시영은 “연기는 물론 테니스 장면에서도 대역을 최소화하고 싶다. 조금 늦게 투입되는 캐릭터인 만큼 밀도 높은 모습을 선 보이겠다” 라며 촬영에 앞선 뜨거운 열의를 숨기지 않았다.
 
happy@osen.co.kr
<사진>그룹 에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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