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 "종료 휘슬 울릴 때까지 최선 다하겠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9.21 15: 53

"90분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최선 다하겠다".
수원 삼성은 22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성남 일화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8강 2차전 경기를 갖는다. 지난 15일 열린 1차전에서는 성남이 홈구장에서 수원에 4-1로 승리했다.
수원 윤성효 감독과 이상호는 21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장에서 2차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윤성효 감독은 "어웨이 경기서 패했지만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세 골 차이로 이겨야 하는 부담은 있으나 선취점이 빨리 터진다면 많은 득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90분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많은 득점을 할려면 반짝 활약을 할 선수가 나와야 한다는 질문에 윤성효 감독은 "공격수들이 다 그런 선수가  돼줬으면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윤성효 감독은 "서로 공격적으로 해준다면 오히려 부담이 적을수도 있고 경기하기 쉬울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연승을 달리다 최근 주춤한 것에 대해 윤 감독은  "체력이 문제다. 후반 20분 전후로 수비라인의 3선 유지가 안되니까 실점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성효 감독은 "추석인데도 불구하고 운동장에 찾아오실 팬들에게 감사 드리며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ball@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