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사우디서 패한다는 생각 해본 적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9.21 20: 56

"날씨도 생각보다 덥지 않고 경기에 대한 부담은 없다".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15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전 전북과 알 샤밥의 공식 기자회견이 21일 홈팀 클럽하우스에서 열렸다.
전북 선수단 대표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정진은 기필코 승리를 통해 4강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최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에 이름을 올린 그는 부상서 회복해 출격준비를 마친 상태.

서정진은 "홈에서 패배를 당했지만 사우디라아비아에서 패한다는 생각을 해본적 없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만 펼친다면 분명 승리할 수 있을 것이고 4강에도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많은 출전시간을 갖지 못한 서정진은 후반기서 이적한 최태욱을 대신할 선수. 지난해 열린 20세 이하 청소년 월드컵에서도 프로 출신으로 유일하게 맹활약을 펼치면서 그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서정진은 "현지에 와 보니 날씨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면서 "경기에 임하는데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기필코 4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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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우충원 기자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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