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샤밥 감독, "1차전 결과 상관없이 정상적 경기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0.09.21 21: 07

"1차전 결과 상관없이 정상적인 경기 펼치겠다".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15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전 전북과 알 샤밥의 공식 기자회견이 21일 홈팀 클럽하우스에서 열렸다.
우루과이 출신의 호르헤 포사티 감독은 2차전서도 변함없이 정상적인 축구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이 강력한 팀이기 때문에 쉽게 마음을 놓을 수 없다는 것이 포사티 감독의 생각.

포사티 감독은 "우리는 충분히 강한 팀이라고 생각한다. 모두 알다시피 이번 경기는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1차전 원정경기는 굉장히 어려웠다. 하지만 똑똑한 경기를 펼쳐 승리했다. 분명 2차전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기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전주에서 열린 1차전서 2-0의 승리를 거둔 포사티 감독은 "승리를 했지만 여전히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면서 "승리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득점을 터트리면 더 쉬운 경기를 할 수 있다. 우리의 경기를 할 것이고 정상적인 경기를 펼쳐 전북과 대결하겠다"고 전했다.
또 포사티 감독은 "전북은 한 선수가 위협적인 것이 아니라 팀 전체가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송종국의 경우 아직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내일 뛰게 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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