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가 막을 내렸다.
'나는 전설이다'는 21일 방송을 끝으로 그동안 치열하게 달려온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컴백 마돈나 공연을 끝으로 마지막을 장식한 '나는 전설이다'는 극중 마돈나 밴드들의 치열하고 열정적인 삶 만큼이나 앞으로도 그렇게 열정적으로 살아갈 멤버들의 모습을 담으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욱(김승수)은 설희(김정은)에게 "미안하다"고 진심을 담은 사과를 하고 미소로 설희는 그동안의 감정을 털어냈다. 장태현(이준혁)과도 미소로 서로의 길에 축복을 보냈다.

설희를 비롯해 수인(장신영), 화자(홍지민), 아름(쥬니) 등 컴백 마돈나 밴드는 처음으로 지상파 TV에 출연할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방송 출연을 앞두고 컴백 마돈나 밴드는 립싱크를 해야한다는 말에 이를 거부하며 컴백 마돈나 밴드의 앞날을 진지하게 고민했다. 더이상 활동을 하지 않기로 한 멤버들은 팬들 앞에서 마지막 라이브 콘서트를 열었다. 비가 내리는 중에도 팬들 앞에서 공연을 펼치는 컴백 마돈나 밴드는 열정적인 공연으로 감동을 안겨줬다.
이후 컴백 마돈나 밴드 멤버들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각자의 일상에서 각자의 삶을 당당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것으로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시청자들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음악을 놓지 않는 컴백마돈나밴드를 사랑한다""음악에 대한 열정과 그 속에 담긴 인생의 소중함, 재미와 큰 감동을 안겨준 드라마였다""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드라마다" 등의 시청소감을 남기며 따뜻한 마무리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다음주 27일부터는 김소연, 엄태웅, 정겨운, 차예련, 정석원 등이 출연하는 '닥터챔프'가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에이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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