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샤밥 감독, "강팀과 대결서 승리해 기쁘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9.23 04: 53

"강팀과 대결서 승리해 매우 기쁘다".
알 샤밥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15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전북 현대와 경기서 0-1로 패했지만 1,2 차전 점수 합계에서 2-1로 앞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알 샤밥의 호르헤 포사티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굉장히 어려운 경기였다.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였다. 우리의 경기력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지만 어쨌든 승리했기 때문에 4강에 진출헀다"고 밝혔다.

이어 포사티 감독은 "전반전은 굉장히 힘들었다. 후반서는 나아졌지만 어려움은 계속됐다. 실점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후반서 선수들에게 좀 더 힘을 내자고 많이 강조했다. 쉬운 경기가 아니었으며 그만큼 어려웠다. 강팀과 대결서 승리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후반 16분 교체 투입된 송종국에 대해 포사티 감독은 "송종국은 후반에 출전해 좋은 경기를 펼쳤다. 능력이 뛰어났다. 부담감이 많았겠지만 열심히 뛰었다"고 평가했다.
알 샤밥은 오는 10월 5일 성남 일화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을 갖는다.
4강 상대인 성남에 대해 포사티 감독은 "성남에 대해 여러 가지로 준비를 할 것이다. 지금 중요한 것은 리그다"고 답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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