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인기가요' 트로피 두 개 휩쓸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9.23 08: 54

걸그룹 2NE1이 지상파 TV의 음악 프로들을 차례로 휩쓰는 가운데 이번 주말 SBS '인기가요'에서는 사상 초유의 한 회 두 개 트로피의 신화에 도전한다.
'인기가요' 측은 최근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한류 드림콘서트' 관계로 결방됐던 9월 셋째주 TAKE7을 발표했고 여기에 2NE1 정규 1집앨범의 타이틀 곡 3개가 모두 포함됐다.  '캔트 노바디(Can't nobody)’ ‘박수쳐’ ‘고 어웨이(Go away)’ 등이다.
이외에 휘성 '결혼까지 생각했어', 슈프리팀 '왜', 시스타 '가식걸', FT아일랜드 '사랑사랑사랑'이 경합을 펼치고 있다. 인기가요 제작진은 지난 주 결방으로 발표못한 뮤티즌송의 주인공을 26일 생방송에서 인터뷰와 함께 발표할 것으로 공지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주말 '인기가요'에서는 한 회에 두 개의 트로피가 수여되고 2NE1이 이를 싹쓸이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2NE1은 컴백과 동시에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캔트 노바디', '고 어웨이' 두 곡으로 컴백 무대를 꾸미고, 동시에 '캔트 노바디'로 'K차트' 1위에 올라 정상 트로피를 품에 안는 영광을 안았다. 또 전날 생방송 Mnet '엠카운트 다운'에서는 '박수쳐'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그 전 '인기가요'를 통해 타이틀곡 3개를 전량 소화하며 지상파 TV 신고식을 치뤘지만 첫 수상의 영광은 케이블 '엠카와 지상파 '뮤뱅'으로 낙찰됐고 새 앨범으로 '인기가요' 뮤티즌 상은 이번이 첫 도전이다.
이번 2NE1의 대성공에는 파격적인 트리플 타이틀 전략이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캔트 노바디(Can't nobody)’ ‘박수쳐’ ‘고 어웨이(Go away)’ 등 각기 다른 칼러의 세 곡을 타이틀곡으로 삼은 덕분에 다양한 층의 팬들을 동시에 끌어들였고 각종 음원 차트와 가요프로 시상을 휩쓰는 중이다.
mcgwir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