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 이하 '연맹')이 오는 11월 9일 열리는 '쏘나타 2011 K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위한 참가 희망서를 접수한다.
대상은 2011년 2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또는 중,고교에 재학중이지 않은 만 18세 이상인 자로서, 처음으로 프로 입단을 희망하는 선수라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드래프트 참가 접수를 원하는 선수는 연맹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드래프트 참가 희망서를 작성해 구비 서류와 함께 10월 13일까지 연맹 사무국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신인선수 드래프트 제도는 프로 입단을 지망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K리그 각 구단이 우선순위를 정한 뒤 지명해 신인선수를 확보하는 제도로 신인선수의 프로팀 입단은 드래프트 방식에 의한 지명으로만 가능하다.
접수된 드래프트 참가 명단은 10월 20일 공시하며, 신인선수 선발을 위한 드래프트는 11월 9일 열린다. 신인선수 지명순서는 전년도 팀 성적과 관계없이 모든 구단이 매 라운드별 추첨으로 순서를 정한다.
신인선수 계약기간은 클럽 우선지명선수와 1∼3순위가 3∼5년, 4∼6순위는 1∼5년이며, 번외지명과 추가지명 선수는 1년이다.
연봉(기본급여액) 상한선은 작년과 동일한 1순위 5천만원, 2순위 4천400만원, 3순위 3천800만원, 4순위 3천200만원, 5순위 2천600만원, 6순위 2천만원으로 지명순위별 차등 지급하며, 번외지명과 추가지명 선수의 연봉은 1천200만원이다.
구단 클럽시스템 출신 선수는 해당 구단이 4명까지 우선 지명할 수 있고, 우선 지명권을 행사한 구단은 3순위 지명에서 제외된다. 우선지명선수의 연봉은 2∼5천만원이며, 우선 지명선수 명단은 드래프트 개최일에 앞서 오는 10월 28일에 공시된다.
신인선수의 연봉은 계약기간 내에 매년 조정이 가능하며, 연봉 조정액은 전년도 연봉의 100%를 초과할 수 없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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