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TV 특선 영화에서 설경구 하지원 주연의 ‘해운대’가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영화 ‘의형제’를 간발의 차로 눌렀다.
AGB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 집계에 따르면, 22일 밤 9시 34분부터 2시간여 시간 동안 SBS를 통해 방송된 추석특선대작 ‘해운대’는 13.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여름에 개봉한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는 한국형 재난영화의 서막은 연 작품으로 한국 영화 역대 5번째로 1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같은 시간대인 밤 9시 35분부터 KBS 2TV를 통해 방송된 ‘의형제’는 12.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1% 포인트의 간발의 차이로 ‘해운대’에 뒤쳐졌다.
밤 9시 48분에 방송된 MBC '장난스런 키스'는 6.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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