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동남아인 같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영화 ‘방가?방가!’ 측이 국내 네티즌들을 상대로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수영은 34%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별로 떠오르고 있는 소녀시대 수영은 쾌활한 성격과 밝은 이미지, 흔치 않은 이국적 마스크로 국민 여동생의 자리를 넘보는 스타다. 이번 설문 결과는 천편일률적으로 예쁘기만 한 외모의 여자 연예인이 넘쳐나는 요즘 시류 속에 수영의 자연스러운 외모와 매력이 남다르게 작용한 결과로 판단된다.

이어 2위에는 배우 신현준이 랭크됐다. 외국의 한 공항에서 국적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을 정도로 이국적인 마스크의 소유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로 귀여우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신민아가 3위를 차지했으며 영화 ‘아저씨’로 워너비 옆집 아저씨로 등극한 원빈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방가?방가!’는 5년의 백수 생활 동안 주차장, 커피숍, 공장, 막노동 등 안 해본 일이 없는 최강 백수 방태식(김인권)이 동남아 삘 외모 덕분에 부탄인 방가(김인권)로 변신하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코믹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한국인에서 부탄인으로 변신한 방태식 역의 배우 김인권은 실제로 영화 속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보여줘 볼수록 매력적인 코믹 본능을 자랑했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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