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시즌 3호골' 보훔, 빌레펠트에 3-1 완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09.23 11: 19

'인민 루니' 정대세(26, 북한)가 시즌 3호골을 터트렸다.
보훔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보훔 레비어파워 슈타디온서 열린 2010-2011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5라운드에서 정대세의 시즌 3호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보훔은 이날 승리로 최근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던 정대세는 이날 경기서 아르미니아 빌레펠트를 상대로 90분 풀타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맹활약했다. 특히 1점 차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17분 터트린 1골은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쐐기골이었다.

지난 여름까지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활약하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보훔으로 옮긴 정대세는 이날 득점으로 시즌 3호 골을 기록하며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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