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끝나면 새 드라마 '봇물'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9.23 16: 13

추석 연휴가 끝나고 안방극장에는 한바탕 전쟁이 시작된다.
새로운 드라마가 힘찬 출발을 알리며 저마다 오랜시간 준비해온 위용을 과시한다. '도망자 플랜 비''대물''닥터챔프' 등의 드라마가 새롭게 시작 한다.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비의 안방극장 컴백작 KBS 새 수목드라마 '도망자 플랜 비'는 첫 방송을 한 주 앞두고 있다. 전작 '제빵왕 김탁구'가 5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광풍을 몰고 왔던 터라 '도망자 플랜 비'가 이 득을 조금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또 화제작 '추노'를 연출했던 곽정환 감독이 연출을 맡고 비, 이나영, 이정진, 다니엘 헤니, 윤진서 등 톱스타들이 총 출동해 그 이름값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도 크다. 29일 첫 방송된다.

고현정, 권상우, 차인표, 이수경이 출연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도 하반기 안방극장의 기대작 중의 하나다. 최초의 여성 대통령의 이야기를 그린 '대물'은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여배우 파워를 보여준 고현정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차인표, 권상우, 이수경의 조화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드라마가 방송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대물'이 하반기 안방극장의 '대물'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0월 6일 시청자들에 첫 선을 보인다.
엄태웅, 김소연, 정겨운, 차예련, 정석원 등 보기만 해도 에너지가 느껴지는 이들이 함께 만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챔프'도 막을 올린다. 막장의 요소를 쏙 빼고 그 안을 열정과 감동으로 채우겠다는 '닥터챔프'가 그 기획의도처럼 안방극장에 건강한 기운을 안겨줄지 벌써부터 27일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happy@osen.co.kr
<사진>'도망자' 에스원문전사, '대물'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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