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극장가 흥행전쟁 1위 '역시 이 영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9.24 07: 44

영화 ‘무적자’가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근소한 차로 제치고 추석극장가 흥행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관객 동원스코어에서 영화 ‘무적자’가 92만 10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4만 1320명. 
엇갈린 형제의 가슴 먹먹한 이야기를 담아낸 감동 액션 블록버스터 ‘무적자’는 ‘영웅본색’을 원작으로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송해성 감독이 연출을 맡아 서로 다른 길을 걸어야만 했던 형제의 드라마를 가슴 절절하게 담아냈다. 여기에 각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의 연기가 어우러져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여 호평을 얻고 있다.

 
2위는 ‘무적자’와 엎치락뒤치락하며 추석연휴 내내 박스오피스 1위 쟁탈전을 벌였던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차지였다. 같은 기간 ‘시라노’는 83만 4181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 91만 4968명을 기록했다. 
‘시라노’는 개봉 이전부터 대규모 시사회를 통해서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로 폭발적인 입소문을 얻었다. 여기에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 등 주연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도 영화 흥행에 한 몫을 단단히 했다.
3위는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 3D’이었다. 같은 기간 77만 1766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78만 8118명이었다. 
 
4위는 ‘해결사’로 61만 2116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 140만 6050명을 기록했다. 
 
5위는 ‘슈퍼배드’로 49만 2209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 51만 872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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