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매춘설 보도' 미국 잡지 고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09.24 08: 33

데이빗 베컴(35, 영국)이 자신과 관련된 허황된 루머를 기사로 실은 미국 잡지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AP 통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베컴이 미국 잡지 '터치'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베컴이 법률적인 조치를 취한 것은 '터치'가 자신이 매춘부와 잠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기 때문.
'터치'는 이르마 니시라고 밝힌 매춘부가 2007년 베컴이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이었을 당시 다섯 번의 잠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베컴의 법률 대리인은 "터치는 완벽하게 거짓되고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를 사실처럼 이야기 했다"며 "애석하게도 잡지의 거짓된 보도를 보고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사실로 믿어버렸다. 그렇기 때문에 법률적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미국 LA 갤럭시에서 뛰고 있는 베컴은 11년 전 그룹 스파이스 걸의 멤버였던 빅토리아 베컴과 결혼해 3명의 아들을 키우고 있다.
sports_narcoti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